더 즐길 걸 !
우연히 예전 여행 사진들을 보니까, 내가 저런 때가 있었지, 일 년에 반 이상을 해외에 있거나, 거의 더운 나라에서 얼마나 뺀질 나게 슬리퍼 하나 신고, 열심히 돌아다녔던가. 그렇게 살았던 때가 꿈결처럼 아득하게 멀게만 느껴진다. 잠시 이렇게 코로나로 모든 것이 멈추고 나니 여행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했는데, 내 삶에서 여행이라는 것이 빠져버리니까 ,, 텅 빈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일 없이 살아가는 걸 보면 또 신기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느끼게 한.. 징글징글한 코로나 시대였던 거 같다. 다시 곧 떠날 수 있고 억눌렸던 것이 터져나갈 순간이 오면, 그때를 위해 준비할게 뭘까? 제일 중요한 건 시간과 돈!!! 이겠지 ?!그런데 이 2개가 항상 같이 준비되기가 왜 그렇게 힘든지, ㅎ..
2022.05.22